대구한의대는 최근 러시아 국립의과대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학생과 출판물 교류, 러시아 국립의과대학 재학생의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 시행, 졸업생의 한의학 관련 비정규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수료증 발급 등 공동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또 모스크바 의과대학 내 한방센터에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도 파견키로 했다.
1906년 개교한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은 1930년 세계 최초로 소아과 과정을 개설한 명문 의대로,재학생은 1만여 명에 이른다.
대구한의대 이준구 총장은 “우리 한의학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 노하우를 모스크바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방 분야 교류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의학이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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