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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정체구간인 서울 송파구 잠실사거리 일대의 교통 흐름을 개선할 4차로 도로가 2014년까지 신설된다.
서울시는 22일 제2롯데월드 건립 등 개발로 인한 잠실 일대의 교통 정체를 줄이고자 558억원을 들여 2014년 12월까지 잠실주공5단지에서 잠실철교 남단 1.12㎞에 4개 차로의 도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 도로 중 잠실대교와 교차하는 450ｍ 구간은 지하차도로 건설되며, 지하차도 공사비 450억원은 제2롯데월드 사업 시행자가 전액 부담한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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