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성운동을 이끌고 있는 부산여성단체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22일 서구 부민동 사무실에서 최소남 회장, 류재익 국민은행 전포동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부산여성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운동을 위해 만들어진 ‘내 고장 부산여성 사랑카드’는 가입 시 계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협의회는 조성된 기금을 여성 복지 및 취역 계층을 위한 쌀 보내기운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977년 설립된 협의회는 30여개 단체의 5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여성의 평등한 사회 참여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설 아동과 함께 하는 사랑의캠프, 디딤씨앗운동 후원,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결혼 문화 조성을 위한 범시민운동,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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