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호지슨 감독 "설·박·이 환상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 로이 호지슨(63)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호지슨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전용 훈련장인 리버풀 멜로우를 찾은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선수들을 영입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무엇보다 실력이 있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여야 한다"면서 "그 좋은 예가 설기현, 박지성, 이청용 선수로 이들은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러봤는데 매우 훈련이 잘돼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힘과 의욕이 넘쳐났다. 설기현, 박지성, 이청용 선수도 이러한 한국 축구의 특징이 몸에 배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컵스 '리글리 필드' 존폐 위기
미국 메이저리그의 상징 중 하나인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가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컵스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리케츠 가(家)는 '리글리 필드'에 대한 대규모 혁신 청사진을 마련하고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 정부에 3억달러(약 3,400억원)의 지원금을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1914년 개장한 '리글리 필드'는 1912년 세워진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야구장이다.
K-리그 포스트시즌 전경기 6심제
K-리그가 포스트시즌부터 매경기 6심제를 시행하고 올 시즌 최고의 판정관으로 뽑힌 베스트 심판 17명을 투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20일과 21일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와 준플레이오프(24일), 플레이오프(28일), 챔피언결정전 1.2차전(12월1일, 5일) 등 모두 6경기에 6심제를 운영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주심이 확인하기 어려운 페널티지역 상황을 정확하게 판정해 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6심제는 주심(1명), 부심(2명), 대기심(1명) 외 2명의 추가 부심인 3부심과 4부심 등 모두 6명의 심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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