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11 수능 가채점 분석/ 만점자 크게 줄었다 언어 외국어 수리가 ⅓수준까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11 수능 가채점 분석/ 만점자 크게 줄었다 언어 외국어 수리가 ⅓수준까지

입력
2010.11.19 12:40
0 0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각 입시기관의 가채점 결과 확인됨에따라 영역별 만점자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입시전문업체인 메가스터디가 19일 수험생 10만여 명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자연계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가’형의 만점자는 지난해엔 0.34%(463명)였으나, 올해는 0.09%(130명)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수리 ‘가’형의 변별력이 다른 영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인문계생들이 치르는 수리‘나’형 만점자도 0.73%(3,563명)로 작년(0.84%, 3,875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보다 훨씬 어려웠던 외국어(영어) 만점자의 감소폭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 측은 “외국어 만점자 비율은 0.26%(1,701명)에 머물러 지난해(0.74%, 4,642명)와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언어 영역 만점자 비율은 전체 응시자 수의 0.1%(695명)로 예측됐다. 이는 작년 수능(0.24%, 1,5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만점자 비율은 영역별로 먼저 추정한 뒤 실제 응시자 수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그러나 수리 영역의 경우 결시율이 발표되지 않아 원서접수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고 메가스터디 측은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