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흥 편저 ‘한국 근현대사 100년의 재인식’ 출간
박석흥 건양대 겸임교수가 올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대원군 집권기에서 이명박 정부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개관한 사론집 (이담북스 발행)을 펴냈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38선 획정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거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분단체제 고착의 근인으로 보는 역사인식을 비판하고, 이승만 박정희 등 전직 대통령 평가는 정파적 이해에서 벗어나 사료에 근거한 객관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안 작은대섬 응회암’ 등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은 16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276 일대 ‘신안 작은대섬 응회암과 화산성구조’ 8,421㎡를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 무인도인 작은대섬에서는 유문암, 냉각절리 등 격렬한 화산활동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지질구조가 나타난다.
역사학회 19일 추계학술대회
역사학회(회장 노명호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19일 서울대 인문대에서 ‘역사상의 수도와 별경’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고동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조선시대 한양의 수도성’을 주제로, 박삼헌 건국대 교수가 ‘근대 일본 제도(帝都)의 탄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문학박물관 교양 강좌 내년 3월까지 열어
인문학박물관(서울 계동 중앙고 내)은 '인문문화학교'와 '인문학의 역사교실' 강좌를 연다. 지난 13일 시작한 인문문화학교는 내년 3월 12일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염상섭의 문학 등을 주제로 박상준 포항공대 교수 등이 강의한다. 20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같은 시간에 열리는 인문학의 역사교실 강좌는 톨스토이, 러셀, 헤르만 헤세 등을 주제로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등이 강의한다. 수강료는 각각 3만2,000원. (02)747-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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