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0월 아파트 거래 건수 6개월 만에 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0월 아파트 거래 건수 6개월 만에 최다

입력
2010.11.15 07:12
0 0

지난 달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가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거래건수는 전달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0월 아파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4만1,342건으로 전달(3만3,685건)보다 22.7% 늘었다. 최근 4년간 같은 달 평균 신고건수(5만803건)에 비하면 여전히 적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 4월(4만3,975건)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록 돼 있어, 지난 달 신고 물량은 8~10월 계약분의 일부로 봐야 된다”며 “8.29 부동산대책의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거래 증가폭이 컸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3,126건으로 전달보다 39.1% 증가했고, 수도권 역시 1만2,401건으로 37.5% 늘었다.

매매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1㎡(1층)는 최고 9억8,000만원에 거래돼 전달(9억2,000만원)보다 높아졌고,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 73㎡ 저층도 11억7,400만~12억원에 거래되면서 전달(11억5,900만원)보다 다소 뛰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8억6,000만~9억원에 거래돼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