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10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지난해 10월보다 8.1% 상승, 올해 5월(전년동기 대비 11.3%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의 주요 원인은 원유, 곡물, 비철금속 등 원자재 급등. 10월 원자재 수입물가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5.0%였다. 농림수산품이 24.2%, 광산품이 13.9%씩 상승했다. 중간재도 6.3% 올랐다.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2.6%와 0.1%씩 내렸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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