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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에 佛 라투르 교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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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에 佛 라투르 교수 外

입력
2010.1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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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에 브뤼노 라투르

백남준아트센터는 올해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브뤼노 라투르(63) 프랑스 파리정치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투르는 철학과 기술과학, 영상과학, 인류학, 정치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하는 학자다. 심사위원들은 “자연과 문화, 인간과 비인간 간의 위계체계를 철폐하는 라투르 교수의 이론은 백남준의 실험적 예술정신 및 비디오 아트를 규명하는 데 중요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경기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상금 3만 달러가 수여된다.

‘2010 한국메세나대회’ 17일 열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2010 한국메세나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글로벌 아츠’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예술계의 상생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심포지엄, 제11회 메세나 대상 시상식 등이 열린다.

개성 영통사서 대각국사 909주기 합동 다례 열려

천태종과 북한 조선불교도련맹은 10일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 스님 열반 909주기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다.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송나라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귀국한 후 영통사에 주석하며 천태종을 개창했다. 영통사는 16세기에 화재로 소실됐으나 천태종이 북측과 공동으로 2002년부터 3년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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