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 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亭)와 마이니치방송(MBS)의 인기 아나운서 야기 사키(八木早希)가 서울을 여행한 경험을 살려 서울여행 가이드북을 펴냈다.
서울시는 9일 두 사람이 ‘걸어서 반나절 여행’을 주제로 라는 제목의 책을 10일 일본에서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루야는 서울에만 300회 가량 방문한 한국음악 전문가이며, 야기는 2008년 제1회 서울관광대상 최우수 저널리스트상을 수상한 서울 전문가.
책에는 경복궁∼청계천, 명동∼남산, 동대문, 홍대, 인사동, 대학로, 북촌ㆍ삼청동, 여의도, 한강, 이태원ㆍ녹사평, 신사동∼가로수길, 청담동 등 모두 12곳의 위치와 교통편, 역사, 볼거리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한류스타 이병헌과 장근석, 재일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 양방언, 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쓴 ‘내가 사랑하는 서울’ 칼럼 8편도 실렸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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