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의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인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수시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학생부 우수자 전형으로 신입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사2차는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며, 모든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출결, 봉사시간, 성적 향상도 등 비교과 영역 30%를 반영하는 것이 2010학년도와 차이점이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활용하고 상위 3개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모든 전형에서 고등학교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다.
원서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합격자는 다음달 10일 발표 예정이다. 모든 학과에 이‧문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올 2월말 유치한 약학과도 지원할 수 있다.
이길남 입학처장은 "2011학년도 수시는 비교과 영역 비중이 큰 만큼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