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의 의미를 짚어보는 'G20 정상회의, 우리에게 무엇인가?' 편을 4일 밤 12시 10분에 방송한다.
손지애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대변인, 김민웅 성공회대 사회과학정책대학원 교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패널로 출연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정상급 지도자 33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국제 경제질서 구축과 환율, 금융정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정부는 "위기를 맞고 있는 세계 경제가 재도약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가 국가 브랜드를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연구소들은 적게는 21조원, 많게는 31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가 장밋빛 전망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G20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반짝 특수에 그칠 수밖에 없고, 미국과 중국 주도의 세계 경제질서 속에서 '코리아 이니셔티브(한국 주도의 회담 의제)' 역시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학계와 재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G20 정상회의의 서울 개최 의미와 효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건 등을 따져본다.
한국방송광고공사, 4일 국제 공익광고 세미나
한국방송광고공사는 4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럽, 일본, 중국의 공익광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공익광고 현황을 조망하는 국제 공익광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0 대한민국공익광고제'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환경, 인간주의 등 각국 공익광고의 흐름이 소개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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