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유도 사상 최대 계약금… 3억원에 포항시청 입단
왕기춘(용인대)이 국내 유도 사상 최고 계약금으로 포항시청에 입단한다. 포항시청은 내년 2월 용인대를 졸업하는 왕기춘과 계약금 3억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왕기춘은 2007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같은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정훈,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서 銅 2개
임정훈(전주생명과학고)이 2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과르네에서 벌어진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로드 500m 결승전서 41초17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7월 아시아인라인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던 임정훈은 전날 로드 T200m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양승호 롯데 신임감독, 내달 1일 취임식
프로야구 롯데의 양승호 신임 감독이 다음달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한다. 롯데는 오는 1일 부산 사직야구장 강당에서 신동인 구단주대행과 장병수 대표이사, 배재후 단장과 전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 감독의 취임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양 감독은 취임식과 선수단 상견례 직후 김해 상동야구장으로 이동해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한 마무리 훈련 지휘를 시작한다.
워즈니아키, WTA 세계랭킹 1위 확정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챔피언십 마룬 그룹 예선리그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6위ㆍ이탈리아)를 2-1(3-6 6-1 6-1)로 물리치고 2010시즌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워즈니아키는 스키아보네전 승리로 대회 2승을 거둬 1위를 확정 지었다.
김송희,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1R 공동선두
김송희(하이트)가 2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SK텔레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SK텔레콤)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재미동포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 대륙간컵 야구 5·6위전으로 추락
한국야구대표팀이 29일 대만 타이중 두리우 구장에서 열린 제17회 대륙간컵야구대회 결선리그 2차전에서 B조 2위 네덜란드에 1-3으로 져 5ㆍ6위전으로 떨어졌다. 2승2패를 거둬 A조 3위로 결선리그 막차를 탔던 대표팀은 전날 B조 3위인 유럽챔피언 이탈리아에 2-5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하면서 예선 성적 포함 4패로 30일 일본과의 결선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5ㆍ6위전으로 밀렸다. 대표팀은 30일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일본과의 경기를 마친 뒤 31일 두리우 구장에서 5ㆍ6위전을 벌인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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