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윌리엄스 ‘In And Out Of Consciousness’
영국 팝의 최고 엔터테이너 로비 윌리엄스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을 냈다. 1995년 그가 그룹 테이크댓을 탈퇴한 후 발표한 7장의 솔로 앨범은 세계적으로 5,700만장이 팔려 나갔다. 2장으로 된 이번 모음집엔 기존 히트곡 37곡과 ‘Shame’ ‘Heart And I’ 등 2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최근 곡부터 자신의 디스코그래피를 거꾸로 훑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워너뮤직.
일리이자 둘리틀 ‘Eliza Doolittle’
올해 스물 두 살의 톡톡 튀는 싱어송라이터 일라이자 둘리틀의 데뷔 앨범. 릴리 알렌, 더피, 코린 베일리 래에 비견되는 영국의 신예다. 담백하고 간결한 분위기, 정돈된 흐름이 주조를 이루지만 피아노와 휘파람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Skinny Genes’에선 소녀의 발랄함을 숨기지 못한다. 1950, 60년대 소울의 분위기도 풍기는 ‘Pack Up’도 귀에 감긴다. 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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