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FIFA 발롱도르 여자선수 후보에 올라
축구의 간판 지소연(19ㆍ한양여대)이 또 다시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지소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FIFA 발롱도르' 여자 선수 후보 10명에 포함됐다. FIFA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시상하던 '발롱도르'가 통합된 상. 각국 축구 기자와 FIFA 소속 축구협회 대표팀 감독, 주장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FIFA가 1991년 '올해의 선수상'시상을 시작한 이후 수상 후보 명단에 오른 한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처음이다.
우리은행, 1라운드 5전 전패로 마감
춘천 우리은행이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11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46-66으로 크게 져 5연패에 빠졌다. 1라운드 5전 전패.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1쿼터에 6점을 넣는 데 그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 원진아에게만 8점을 헌납하며 농락당했다. 우리은행이 기록한 1, 2쿼터 16점은 여자프로농구 전반 최소 득점 타이 기록. kdb생명은 한채진(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한편 1라운드가 모두 끝난 가운데 삼성생명이 5승으로 단독 선두, 안산 신한은행(4승1패)이 2위에 자리했다.
유영구 KBO 총재·박완수·창원시장 프로야구 유치 협약식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박완수 창원시장이 2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야구 유치 협약식을 하고 제9구단 창단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구장 확보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KB0가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기업을 찾게 된다. 유 총재는 "KBO와 창원시가 프로야구계의 숙원인 제9단 창단에 첫 삽을 뜨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야구인으로서 흥분된다. 첫발을 떼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도 "구단이 유치된다면 마산구장을 리모델링해 쓰고 신설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 야구장은 종합적인 시민공간으로 국내 최초로 흑자를 내는 구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애,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서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신지애는 25일 발표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이 대회를 8위로 마친 크리스티 커(미국)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1위였던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두 계단 내려갔다. 역시 2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 KB국민은행 스타투어에서 우승한 이보미(22ㆍ하이마트)가 6계단 오른 34위,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정상에 오른 강지민(30)은 무려 50계단 뛰어올라 49위가 됐다. 남자골프 세계 순위에서는 여전히 타이거 우즈(미국)가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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