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식/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내달 17일 개막 外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내달 17일 개막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거 선보이는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11월17~21일 서울 신촌동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고전과 최신작 등 일본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40여편을 소개한다. 개막작은 도쿄를 덮친 지진을 소재로 한 ‘도쿄 매그니튜드 8.0’이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 린타로 감독의 ‘은하철도 999’, 곤 사토시 감독의 ‘파프리카’ 등 유명 작품들이 선보인다.

국제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28일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을 맞아 29~31일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시네마에서 ‘2010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를 개최한다. 붓 그림 애니메이션으로 명성을 쌓은 중국의 수묵화가 겸 만화가 테웨이의 작품 4편을 비롯해 호주 인도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 100여편의 애니메이션이 무료로 상영된다. 30일 오후 2시 ‘스톱모션과 프라임타임 애니메이션’이란 주제의 강연 등도 예정돼 있다. (02)3455-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