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사업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이 올해 연말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미경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확인 결과 2단계 구간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비용편익분석(B/C)이 1 이상 나왔다”며 “공단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올해 연말께 민간사업자 사업제안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광교신도시에서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2단계 구간은 약 11.1㎞로,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정자~광교)과 연결된다. 1단계 구간은 7월 29일 기공식을 갖고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지만, 2단계 구간은 2007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검토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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