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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래식계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였던 루마니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65ㆍ사진)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서울시향은 라두 루푸가 건강 악화로 인해 3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기로 했던 독주회와, 11월 3일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최측은 표를 예매한 관람객들은 환불해 주기로 했으며, 서울시향 공연은 대체 연주자를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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