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사회관계형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즐기면서 친구와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인터넷전화 업체인 스카이프는 18일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자사 가입자끼리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영상통화 등을 공짜로 쓸 수 있는 컴퓨터(PC)용 ‘스카이프 5.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PC로 스카이프 5.0 버전을 받으면 ‘페이스북 뉴스피드’ 코너에서 친구들의 글을 확인하고 답글을 달 수 있다.
페이스북 친구가 스카이프 가입자라면 아이콘을 누르는 것만으로 PC 헤드셋을 이용해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의 친구들을 불러 모아 고화질 그룹의 영상통화도 이용할 수 있다.
세계 5억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진 페이스북과 6억명 이상(국내 약 3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카이프가 제휴하면서 네티즌들은 한층 더 풍부한 인맥관계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스카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션스카이프의 배동철 상무는 “두 업체의 이번 제휴로 SNS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한층 다양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