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여성의 시대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정보와 통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정보화 시대, 지식과 이미지가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해진 소프트파워 시대에 섬세함과 소통 능력을 타고난 여성은 남성보다 오히려 우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성의 문제를 양성평등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어 시대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를 이끌고 미래를 선도할 여성의 리더십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일보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여성, 변화 그리고 미래'(Women, Change & Vision)를 주제로 하는 '세계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Global Women's Leadership Conference)를 11월29일, 30일 이틀 간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컨퍼런스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제니 쉬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 '역경에 더욱 빛난 여성의 리더쉽'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토론을 벌입니다. 또한 미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회복자문위원인 로라 타이슨 버클리대 교수, UAE 국회의원이자 두바이 미디어사의 부회장인 나질라 파이살 알 아와디, 베스트셀러 '리더십의 5가지 규칙'의 공동저자이자 MIT 객원교수인 케이트 스위트만, 다보스포럼이 차세대 리더로 선정한 바 있는 글로벌 경제전문가 루시 P 마커스, 미국 포춘지 선정 '영향력 있는 기업인 5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이자벨 아길레라 전 구글 유럽(스페인ㆍ포르투갈) CEO 등 세계 여성지도자들이 6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특히 영화 에서 여전사로 열연했던 배우 시고니 위버가 국내 영화인 및 전공 학생들과의 만남 등 의미있는 행사를 가집니다.
토론자로는 센테니얼그룹 싱가폴 경제연구소 대표인 마누 바스카란, 로나 데이비스 크레프트 푸드 차이나 회장, 쉬린 안 자하라 무히우딘 말레이지아 CSAM CEO 등이, 국내 토론자로는 하영구 한국시티은행 은행장, 현오석 KDI 원장, 정진화 서울대 교수,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 이성남 민주당 의원, 이인실 통계청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박미석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이사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심수옥 삼성전자 전무, 작가 한비야씨 등이 참석합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 여성문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일시ㆍ장소 = 11월29일~30일 신라호텔
◇등록 및 신청 = http://globalwomen.kr. 또는 http://www.hankooki.com
◇연락처 = 세계여성리더십컨퍼런스 준비사무국
전화: 02_724_1518 02_724_2513(팩스) 이메일: info@globalwom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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