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미씨가 한국영화인복지재단의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된다. 김씨는 1957년 17세 때 ‘황혼열차’로 데뷔해 ‘명자 아끼꼬 쏘냐’(1992)에 이르기까지 영화 700여 편에 출연해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인 명예의 전당 헌액은 신상옥 감독(위대한 영화인), 고 유현목 감독(위대한 영화감독), 배우 황정순(위대한 여배우)에 이어 김씨가 4번째이며, ‘화려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받는다. 헌액식은 20일 오후 2시30분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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