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무성-박지원 '깜짝 만남' 與野 빅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무성-박지원 '깜짝 만남' 與野 빅딜?

입력
2010.10.13 12:16
0 0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만남’을 가졌다. 특히 여야가 개헌특위와 4대강 검증특위의 동시 구성 등 이른바 ‘빅딜’ 여부를 두고 논란을 벌이는 터라 눈길을 끌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교육 관련 토론회에 함께 참석하고 나와 국회 경내를 10여분간 거닐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며 “내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법사위 국정감사에 나와 박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만큼 현안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4대강 특위 설치 등에 대해 얘기했다”며 “14일 국정감사장에서 만나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민주당은 ▦4대강 특위 ▦남북관계 개선 특위 등 4대 특위 구성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개헌특위 구성 ▦집시법 25일 처리 등 4개항 수용을 촉구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을 받은 것은 개헌특위와 4대강 특위의 동시 구성 문제에서 절충이 이뤄졌는지 여부 때문이다. 민주당은 일단 “수용할 수 없다”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두 원내대표 사이에 의견이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