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아시아축구선수권 4강전 7년 만의 남북대결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19세 이하(U-19) 남자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쯔보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남북한의 19세 및 20세 이하(U-20) 대표팀 간 맞대결은 2003년 10월 서귀포 친선경기 이후 7년 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2무3패로 밀리고 있다.
한국은 2골씩 넣어 4강행을 이끈 지동원(전남 드래곤즈)과 정승용(FC서울)의 투 톱 조합이 6년 만의 '우승 한풀이' 선봉에 선다.
야구 아시안게임 금메달땐 포상금 2억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선수단에 포상금 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포상금은 광저우 대회가 처음이다. KBO는 전날 8개 구단 사장단 모임인 이사회에서 포상금, 수당 등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지원예산 11억3,200만원을 승인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창단 첫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텍사스 레인저스가 13일(한국시간)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 클리프 리의 역투에 힘입어 5-1로 승리를 거두고 창단 첫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지난 96, 98, 99년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모두 뉴욕 양키스에 3전 전패로 무릎을 꿇었다. 텍사스는 양키스와 16일부터 다시 만나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히딩크감독의 터키, 유로2012 본선 진출 빨간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가 13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로2012 예선 A조 아제르바이잔전에서 전반 39분 라샤드 사디고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본선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예선 D조의 프랑스는 룩셈부르크와 홈경기에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요안 구르퀴프(리옹)의 득점포를 앞세워 2-0으로 이겨 조 선두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I조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와 난타전 끝에 후반 34분 페르난도 로렌테(아틀레틱 빌바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롯데 "굿바이, 로이스터" 재계약 포기 결정
프로야구 롯데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58)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작년에 계약을 1년 연장할 때 더 나은 성적을 내기를 원했으나 지난 2년과 다를 바 없었다"고 계약 포기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뿐 아니라 박영태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한문연 배터리 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 시즌부터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나 매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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