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감원에 돌입한다. 대신 신입직원은 지난 해의 6분의 1만 뽑는 등 본격적인 몸집줄이기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11일 노사 합의에 따라 이번 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정규직 직원에 대해서는 기본금 최대 36개월치가,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가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되며 퇴직자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퇴직자가 원하면 2년간 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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