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고 이윤기 49재 16일 양평서 열려
지난 8월 별세한 소설가ㆍ번역가 이윤기씨의 49재가 16일 오전11시 경기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고인의 작업실에서 치러진다. 당초 8월29일로 예정됐다가 폭우로 연기된 수목장도 이날 함께 치러진다. 고인의 딸 다희씨는 “유족과 친지들이 모여 조촐하게 의식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49재에 맞춰 고인의 유작인 제5권과, 다희씨가 번역하고 고인이 감수한 제1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평론가 고 김현 유품, 고향 목포에 기증
문학평론가 고 김현(1942~1990)씨의 유품이 고향인 전남 목포의 목포문학관에 기증된다. 문학과지성사는 “고인의 20주기를 맞아 15일 목포문학축전 개막식 때 목포문학관에 유품 기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유품은 육필 원고, 직접 그린 유화, 다이어리, 문인들과의 서신, 컴퓨터, 만년필, 의류 등으로 내년 목포문학관 내에 개관하는 ‘김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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