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ㆍ사진)는 민간 국제관광기구인 스콜(SKAL)의 2012 세계총회 개최지로 서울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스콜 총회에서 서울은 경쟁을 벌였던 아일랜드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공사측은 “2012년 스콜 서울 총회에는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 총회 유치전에 나섰던 이 사장은 독일 출신임을 활용, 유럽지역 회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콜은 세계 15개국 500개 지부의 2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최대의 민간 국제관광기구로 장수 행복 우정 건강의 의미를 담아 건배구호로 사용되는 스칸디나비아 말이기도 하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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