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의 카바수술(CARVARㆍ종합적 대동맥 판막 및 근부성형술) 문제가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건국대병원은 8일 "송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해 터무니없는 조작을 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명예훼손)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카바수술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는 보건연은 "카바수술이 안전하지 못하니 시술을 중단시켜 달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복지부에 지난달 제출했으며, 그간 카바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송 교수의 주장을 반박해 왔다.
박기수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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