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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27)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IMC) 팀장이 대한항공의 TV 광고 ‘뉴질랜드’ 편에 번지점프를 하는 여성 역할로 직접 출연했다. 조 팀장은 올해 봄 뉴질랜드 광고 촬영 현장에 동행했다가 현지인 모델 보다 한국인이 좋겠다는 촬영진의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모델로 변신했다. 조 팀장은 한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다 2007년 대한항공 광고선전기획팀 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의 주요 광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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