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추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주(9월27일~10월1일)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했는데, 특히 도심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매매시장은 문의도 뜸한 가운데 거래 부진에 따른 약세가 이어졌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시세 변동률은 매매시장이 -0.03%, 전세시장은 0.13%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용산(-0.27%), 관악(-0.22%), 강동(-0.15%), 성동ㆍ영등포(-0.1%), 동작(-0.05%), 은평구(-0.04%)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용산(0.37%), 강동(0.35%), 마포(0.32%), 강북(0.31%), 중랑(0.3%), 송파(0.22%), 영등포구(0.2%)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 지역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는데, 일산(-0.14%), 분당(-0.06%), 산본(-0.03%), 중동ㆍ평촌(-0.02%)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는 0.08% 올랐는데 분당(0.23%), 평촌(0.1%)은 상승했지만, 일산(-0.11%)과 산본(-0.02%)은 하락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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