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항일 비밀결사단체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임병철 선생이 1일 오전 2시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충북 청원 출생인 임 지사는 1940년 10월 도쿄에서 학술연구를 표방한 항일비밀결사 단체를 조직해 민족해방을 위한 조직확대, 단결력강화, 민족의식 고취 등의 활동을 하다가 이듬해 10월 도쿄 경시청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95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임헌정(57) 헌규(47)씨가 있다. 빈소는 청주하나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3일 오전9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043)270-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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