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아마복싱연맹 회장에 선출
대한체육회의 대한복싱연맹 관리위원회가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안상수(64) 전 인천시장을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과 경선을 벌인 끝에 신임회장으로 뽑힌 안 회장은 2013년 1월까지 유재준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소화하게 된다. 안 회장은 제15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거쳐 인천광역시장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인천시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최경주, 신한동해오픈 1R 5언더파 2위
최경주(40)가 30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남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강경남(6언더파 66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짙은 안개 때문에 예정 시간보다 2시간35분 늦게 출발한 최경주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1981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최다 우승자는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상호(55∙카스코)로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면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박지성, UEFA챔스리그 발렌시아전 풀타임 뛰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와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지성이 올시즌 90분을 모두 뛴 것은 처음이다. UEFA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날 총 1만1,395m를 뛰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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