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물건을 부치면 다음날 오전 미국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국제특송전문기업인 DHL익스프레스는 서울에서 발송한 물건을 다음날 오전 10시30분 이전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등 미국 내 63개 도시의 목적지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오후 5시까지 배송할 물건을 DHL 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이 업체는 약속한 시간 내에 물건이 배달되지 않으면 비용을 전액 돌려준다.
DHL 관계자는 “반도체나 전기ㆍ전자제품 등 급하게 미국으로 보내야 하는 물품을 배송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DHL은 그 동안 서울에서 접수한 물건을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일부 지역에 한해 다음날 정오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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