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양 전 한국 YWCA연합회 총무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6년 평남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독립유공자인 박종수 선생의 장손녀이자 박에스더 전한국 YWCA 고문총무의 조카이다. 22년간 한국 YWCA연합회 총무를 지내면서 평생을 여성 지도력 개발에 헌신했고 지역 YWCA 조직을 40여 개로 늘려 기독교 시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83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딸 안정란씨와 사위 김창권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병원, 발인예배는 27일 오전9시30분 일산 광림교회에서 거행된다. (031)932-916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