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이 세계적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사인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소개된다.
국무총리실은 20일 "디스커버리 채널이 새만금사업을 조명한 6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24일부터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아태 지역 18개국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은 '드러나는 미래의 꿈의 도시'(REVEALED: DREAM CITY OF THE FUTURE)다. 우리나라에선 24일 오후 9~10시에 방영되며 25일(오전4시) 27일(오후6시) 다음달 1일(오전10시)엔 재방송된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 인터뷰 및 각국 도시 개발 프로젝트와의 비교를 통해 새만금이 갖고 있는 도시개발 인프라, 친환경 기술과 대체에너지 활용, 한국 고유의 철학과 문화 구현 측면을 조명하고 있다. 톰 케베니 디스커버리 채널 아태지역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부의 가장 혁신적 사업인 새만금사업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를 담은 60초 광고를 별도로 제작, 다음달 말부터 1개월간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아태 지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 방영할 계획이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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