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으로 표면을 덮은 북한의 구식 프로펠러 전투기가 레이더에 포착돼지 않기 때문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미국 국방부 관리가 경계감을 표시했다.
월레스 그렉슨 미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6일(현지시각)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북한이 보유한 프로펠러기인 ‘AN2콜트기’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고 17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스텔스 기능은 미 공군의 첨단 F-22 전투기 등이 갖춘 최신예 기술이지만, 북한 프로펠러기는 대부분 나무와 천으로 만들어진 탓에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쿄=김범수특파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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