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월풀을 제치고 세계 냉장고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서겠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16일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가진 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홍 부사장은 "세탁기는 2012년, 청소기는 2013년에 각각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3년에는 세계 생활가전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의 연간 판매 목표치를 1,000만~1,50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세계 냉장고 시장을 살펴보면 세계 최대 가전 업체인 월풀이 미국 시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14%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1% 내외의 점유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관 크기는 줄이고도 내부 용량은 세계 최대 수준인 841리터까지 넓힌 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사진) 신제품을 발표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