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벨상 수상자 천재 과학자 '황창규 전략기획단' 돕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천재 과학자 '황창규 전략기획단' 돕는다

입력
2010.09.14 12:10
0 0

이른바 ‘황창규 전략기획단’이 노벨상 수상자 2명이 포함된 호화 해외자문단의 조력을 받게 됐다. 지식경제 R&D(연구ㆍ개발) 전략기획단은 14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크론버그 스탠퍼드대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조레스 알페로프 러시아 연방 학술원 명예회원 등이 포함된 15명의 해외자문단을 결성했다.

해외석학 7명과 정상급 한국계 과학기술인 8명이 참여하는 해외자문단은 융복합, 부품소재, 정보통신, 주력산업, 에너지의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융복합 분과에 소속되는 크론버그 교수는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 정보 전달 물질(RNA)로 유전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2006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다.

반도체 이종 접합구조 이론 개척자로서 200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알페로프 명예회원은 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분과에서 LED(발광다이오드) 분야 등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이 밖에 스테판 퀘이크 스탠포드대 교수, 레이 바우만 텍사스주립대 교수, 마코토 코나가이 도쿄공업대 교수, 거브랜더 시더 MIT교수, 이베스 밤베르거 전 EDP 사장, 김성완 유타대 석좌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김필립 콜럼비아대 교수, 엄창범 위스콘신대 교수, 이병립 미국 공군연구소 프로그램 디렉터, 신강근 미시간대 석좌교수, 천정훈 MIT교수, 김한중 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장이 자문단에 참여한다.

황창규 기획단장은 “MIT 21세기 에너지연구소와 버클리대 로렌스연구소의 고위급 인사들과도 접촉했지만 미 정부 자문역을 맡고 있어 자문단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3월쯤에는 코리아 R&D포럼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10월 중에는 미래 선도 산업을 선정해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