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0ㆍ고려대)가 다음달 중순 이전에 새 코치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14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새 코치의 후보군을 두세 명 정도로 압축했다"며 "다음달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이스쇼가 끝나고 늦어도 10월 중순 이전까지는 새 코치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댓스포츠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는 주어진 시간에 레슨을 받고 비용을 지불하는 관계였는데 이번에는 정식 코치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마복싱연맹, 내달 신임회장 선출하기로
국제복싱연맹(AIBA)에서 잠정 퇴출되면서 국제대회 출전 길이 사실상 막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이 내달 5일 새로운 회장을 뽑아 사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복싱연맹은 14일 부산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달 5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로 결의했다. 대한복싱연맹은 현재 김승철 대한체육회 이사가 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AIBA와 갈등을 빚어 온 유재준 전 회장은 9일 공식 사퇴했다. 그러나 회장 선출 총회가 열리는 내달 5일 이전인 이달 30일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마감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밀양시청, 가을철종별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밀양시청이 2010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밀양시청은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최종경기에서 삼성전기를 3-1로 꺾고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에이스 이용대가 대표팀 차출로 빠진 삼성전기는 4승1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진광고와 문수고가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고,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는 대구제일여상과 범서고가 각각 온양용화고와 포천고를 물리쳤다.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평창 개최 선포식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강원도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선포식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스페셜올림픽 이사회 부의장인 전설적인 체조스타 나디아 코마네치의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준비위원회 의장인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과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자폐와 뇌성마비, 다운증후군을 가진 지적발달 장애우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4년마다 하계대회가 없는 해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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