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대한본영은 13일 제23대 사령관에 박만희(63ㆍ사진) 서기장관이 임명돼 10월 3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령관은 197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한 후 구세군 마전교회, 안성교회, 서대문교회 등의 담임사관으로 목회했고 여러 부서의 행정사관을 거쳐 2005년 1월부터 서기장관을 맡아왔다. 그는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회장, CBS방송국 이사, 남북평화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교회 연합과 일치,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전광표 현 사령관의 은퇴 예배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구세군을 이끄는 사령관은 구세군 국제본영이 임명하며 임기는 따로 없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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