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9일 정부과천청사 운동장에서 황백 사장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아름다운가게 김문환 이사장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이 만드는 초록세상' 캠페인을 열었다.
창립 56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제일모직이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환경부 후원의 환경교육 공모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정부과천청사를 비롯해 서울, 여수, 구미 등 전국 5개 제일모직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패션부문에서 기증한 의류 8,000여점과 제일모직 임직원이 기증한 전자제품ㆍ도서ㆍ유아용품 등 4,000여점 등 총 1만2,000여점의 물품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아동의 환경교육 공모 사업에 쓰인다.
황백 사장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미래 핵심가치인 환경보전을 위한 아동 교육사업에 지원하는 공익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앞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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