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로 아기 코끼리 선정이름엔 '뿌링' ' 끄미' 공동 당선
이달부터 실시되는 국민 캠페인 '화재와의 전쟁'의 상징이 될 마스코트의 디자인과 이름(명칭)이 확정됐습니다.
소방방재청과 한국일보가 지난 한달 간 공동 실시한 마스코트 디자인 및 이름 공모전에서 디자인 부문에는 어리지만 용감하고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의로운 아기 코끼리를 형상화한 정원아(전주대 시각디자인 1년)씨의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정씨 작품은 소방호스를 연상케 하는 코와 소화전 밸브 형상의 꼬리, 방화모 귀덥개 모양의 귀가 아기 코끼리의 귀여운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름(네이밍) 부문에서는 물을 뿜어 화재를 진압한다는 의미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뿌링'과 불을 끈다는 뜻을 간결하게 표현한 '끄미'가 공동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름 부문 공모에는 대학생, 회사원, 고교생, 150여 점의 작품이 몰려 화재와의 전쟁 캠페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마스코트 디자인 부문에서는 응모작이 상대적으로 적고, 작품 대상도 코끼리 등 일부 동물에 치우친 것이 많아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만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7일 오전 10시반에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거행됩니다.
◇마스코트 공모 당선작
▲캐릭터 디자인 부문
△우수상: 정원아(전주대 시각디자인학과 1년ㆍ전남 화순군 남면)
▲네이밍 부분 당선작
△'뿌링'- 황민아(백신고 1년ㆍ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끄미'- 서한기(회사원ㆍ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최정현(회사원ㆍ서울 관악구 조원동) 공동 수상
주관: 소방방재청,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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