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5일 “국방부는 조건 없는 남북 국방장관회담 재개와 이를 위한 조속한 군사실무회담을 북한당국에 제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간 군사적 신뢰 구축과 긴장 완화를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여망에 따라 지난 2007년11월 이후 중단된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회담개최 시기에 대해 “10월초로 예정된 한미 국방장관 연례안보협의회의에 즈음해 먼저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개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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