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이 16살부터 구상한 SF
EBS가 토ㆍ일요일 연달아 프랑스 누벨이마주의 대표감독 뤽 베송 걸작선을 준비했다.
5일 오후 2시40분 방송하는 '제5원소'(1997)는 뤽 베송이 열 여섯 살부터 구상했다는 시나리오에 프랑스 고몽사가 7,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대고,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을 입힌 SF 영화다. 2259년 뉴욕. 지구는 무서운 속도로 날아오는 거대한 행성과 충돌할 위기에 놓였다.
수도사 코넬리우스(이안 홀름)는 전직 연방요원(브루스 윌리스), 외계인 소녀(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이 악의 힘을 제압할 수 있는 제5원소를 찾아 나선다. 1997년 칸영화제 개막작. 원제 'The Fifth Element'. 15세 이상.
밤 10시50분 EBS '한국영화특선'에선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다. 죽음을 앞둔 사진관 주인(한석규)과 주차단속원(심은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평단의 평도 좋았고 흥행도 성공했다. 15세 이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