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역사ㆍ문화 복합 테마 리조트인 '롯데 부여리조트'가 2일 문을 열었다.
롯데 부여리조트는 충남도의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번에 오픈한 콘도미니엄은 3만2,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다. 건물 외관은 한국 전통건축양식 기법을 적용, 한옥의 전통미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 백제 문화의 멋을 되살렸다.
롯데 측은 호텔급 콘도미니엄 개장에 이어 2014년까지 프리미엄 아울렛과 자연친화적 골프장, 백제테마정원, 수경 공간인 선화호, 롯데 어린이월드, 스파빌리지 등을 차례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의 특화된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시설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백제 문화를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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