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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형, 4년연속 50도루 조인성, 포수첫100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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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형, 4년연속 50도루 조인성, 포수첫100타점

입력
2010.09.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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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야수 이대형(27)과 포수 조인성(35)이 한국 프로야구사를 새롭게 썼다.

이대형과 조인성은 각각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4년 연속 50도루, 포수 최초 100타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대형은 1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시즌 5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형은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 50도루 고지를 밟았다.

풀타임 출전 첫해인 2007년 53개로 첫 도루왕을 차지한 이대형은 2008년 63개로 KIA 이종범(97년 64도루) 이후 13년 만에 60도루를 돌파했다. 지난 시즌엔 64도루로 3년 연속 도루왕에 등극했고, 올해도 3년 연속 60도루에도 다시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안방마님 조인성은 7회 2사 1ㆍ3루에서 롯데 투수 김일엽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상 첫 포수 100타점 시대를 열었다.

LG는 롯데를 8-7로 꺾고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KIA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4위 롯데는 KIA와 승차가 4.5게임으로 좁혀졌다.

잠실에서는 SK가 선발 카도쿠라의 7과3분의1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두산을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한 SK는 넥센에 발목이 잡힌 2위 삼성을 4경기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넥센은 목동 홈 경기에서 삼성을 5-4로 제압하고 ‘고춧가루 부대’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잠실=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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