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으로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송병하(宋炳河) 선생이 28일 오전 7시4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6년 평북 의주 출신인 선생은 중국 충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부친(고 송복덕 선생)을 따라 18세 때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 세력 확대에 나섰다. 1944년 광복군 훈련단에 입소한 선생은 훈련부장 등을 지내며 광복군 양성에 힘썼다. 건국포장(1977년)과 건국훈장 애국장(1990년)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왕근(54ㆍ단국대 정보미디어대학원 교학과장)씨와 2녀. 빈소는 부천성모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032)340-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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