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거는 기대감 때문일까. 이번 주(8월30일~9월3일)에는 분양시장이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LH는 30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지구 B-1블록 ‘휴먼시아’의 청약을 받는다. 지상 9~22층 20개동에 전용면적 74~84㎡ 총 1,042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다음달 1일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 ‘더프라임’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6층~지상38층 3개 동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38~244㎡ 총 559가구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으로, 분양가는 3.3㎡당 2,060만~2,800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한원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데나1463’ 도시형 생활주택의 청약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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