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아빈저 연구소
아빈저 연구소에 나온 은 조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려는 CEO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상자란, 바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문제의 원인이 ‘자기기만’에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자기기만에 빠져 상자 속에서 나오지 못한 사람은 자기 기준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상대를 필요에 의해 이용하게 되고, 여기서 나오는 힘은 진정한 지도력인 리더십이 아니라 직위에서 나오는 강압일 뿐이라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리더로서,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변화해야 하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리더십의 깨달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직책자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자유로운 방식의 토론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많은 직원들은 스스로를 변화 시킴으로써 삶과 일에 대해 더욱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소견들을 내놓았다.
이후, 회사의 구성원 모두에게도 이 책을 읽도록 선물했다. 리더십은 현재의 직책자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더구나 잠재적인 예비 직책자인 구성원들이라면 더욱 필요한 덕목이란 생각에서였다.
결국 이 책은 회사 전체의 화두가 됐고 구성원들은 책을 읽고 각자 자신의 일과 생활에서 느낀 바를 동료들끼리 자유롭게 토론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모임도 생겨났다.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마련된 셈이다.
출판된 지, 4년이 지난 이 책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자신의 상자를 부수고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자신 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심오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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