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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자취방 안 구해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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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자취방 안 구해도 되겠네

입력
2010.08.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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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는 시내 대학에 다니는 지방 출신 저소득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유스하우징(Youth Housing)’ 임차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하우징은 SH공사가 기존주택 매입 분량 중 일부를 기숙사식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한 학생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성북ㆍ강북ㆍ강남구 등 11개 구에서 6∼18㎡ 면적의 방 118개가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임대료는 면적, 지역, 층수에 따라 월 2만6,800원에서 16만8,600원이다.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SH공사 홈페이지(i-s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H공사는 신청자의 가정형편, 학년, 연령 등을 고려해 당첨자를 선정해 내달 15일 발표한다. 당첨자는 내달 27일부터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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