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개점하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26일 전야제부터 북페스티벌을 연다. 신경숙 소설 를 주제로 영화배우 유지태, 가수 노영심 등이 꾸미는 북 콘서트다. 27일에는 소설가 박완서 사인회,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서희태 음악감독의 강연 겸 공연 ‘V-클래식’을 개최하는 등 9월 30일까지 저자 사인회, 공연, 유명 저자 강연, 도서 바자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광화문점은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25일 언론에 공개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더 밝고 쾌적해졌다. 지하 매장으로 내려가는 입구는 정원으로 꾸며졌고, 실내 천정도 종전 2.6m에서 2.9m로 높아졌다. 매장 면적(8,598㎡)과 보유 도서량(50만종 100만권)은 종전대로 유지하면서 품절 도서나 개인 원고의 주문형 출판 서비스, 전자책 코너를 신설했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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